by문화부 기자
2011.09.09 13:27:10
[이데일리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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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가 산꼭대기로 올라간 이유는 지각융기 때문이다. 로키산맥의 루이스호수가 유독 에머랄드빛인 까닭은 빙하에 깎인 진흙이 바닥에 가라앉으면서 햇빛에 비쳐서다. 지리학을 연구하는 여성학자 41명이 세계 각지로 흩어져 떠났다. 틈새여행 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유명세를 거둬내고 장소가 가진 특수성에 주목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