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1.07.07 10:57:46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국제약(086450)은 펩타이드 항암제와 말단비대증 치료제 개발 관련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7일 밝혔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의 기능적 최소 단위로 생체 신호전달과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을 말하며 여러 가지 용도의 의약품 주성분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새로운 용출률이 개선된 서방출성 미립구의 제조방법`으로 생리활성 펩타이드 물질의 방출률을 조절, 생체내에 투여하면 약물혈중농도를 개선해주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러한 약물전달시스템은 약물의 생체내 흡수를 제어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생체내에서 불안정한 펩타이드 약물의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한 첨단 펩타이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향후 관련 제품군 매출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