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이틀째 약세..유동성 우려 재부각(?)

by윤도진 기자
2010.05.04 11:07:50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건설업종 주가가 연 이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두산건설(011160)에 대한 시장 우려가 퍼지며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외국계 증권사에 의해 업종 전반에 대한 위기의식이 다시 부각되며 반등에 실패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 0.42% 내린 179.24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 지수는 전날엔 1.21% 하락한 바 있다.



종목별로 벽산건설(002530), 중앙건설(015110) 등 중견건설사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등 대형건설사들도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건설사 유동성 우려가 주가 하향압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요지의 보고서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