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대설 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수준 '주의' 상향

by함지현 기자
2024.11.27 08:10:59

출퇴근길 교통 혼잡,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예방 주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동산지에, 또 이날 밤까지 강원 내륙 산지에 각각 시간당 1~3㎝의 눈이 내렸다. 대설특보 확대 가능성도 나온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퇴근길 교통 혼잡, 빙판길 다중추돌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주요 도로 제설 이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