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안산상록갑 출마 준비…북콘서트 열고 세몰이

by이종일 기자
2024.01.07 22:59:32

북콘서트 행사장 지지자 수백명 몰려
양문석, 저서 ''당원이 주인이다'' 소개
당원이 바라는 민주당 개혁과제 담아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올해 4·10 총선 경기 안산상록갑의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문석(57)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이 북콘서트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이 7일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자신의 저서 ‘당원이 주인이다’에 대한 북콘서트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양문석 이사장 제공)
양문석 이사장은 7일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자신의 저서 ‘당원이 주인이다’에 대한 북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정치인, 시민 등 양 이사장을 지지하는 수백명이 참석했다.

노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박찬대 민주당 국회의원 등 정치적 동지들로부터 온 축하 영상 상영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김희정씨가 나레이션을 하며 ‘당원이 주인이다’에 담긴 내용을 설명했다. 객석 인터뷰에서는 관객들의 의견이 개진됐다.



책 ‘당원이 주인이다’는 양 이사장이 지난해 6~11월 유튜브에서 활동했던 방송 내용과 페이스북에 썼던 글, 미발표 원고 등을 모아 만든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당원이 바라는 민주당의 개혁과제들을 담았다.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이 7일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자신의 저서 ‘당원이 주인이다’에 대한 북콘서트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양문석 이사장 제공)
양 이사장은 북콘서트에서 푸른나무(닉네임·유튜브 새날 운영자), 정청래(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또 양 이사장의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김희정씨가 노래 ‘상록수’를 열창하며 관객과 마음을 나눴다.

경남 통영 출생인 양 이사장은 진주 대아고, 성균관대를 졸업했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성균관대 산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는 조만간 안산상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