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포워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IR대회 1위 수상

by임유경 기자
2023.09.04 10:14:39

투자관리앱 도미노 운영
"개인을 위한 블룸버그터미널될 것"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투자관리앱 ‘도미노’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패스트포워드가 지난 1일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IR 대회’ 에서 1위를 수상했다.

한국성장금융이 준비한 ‘핀테크 기업 IR 피칭 데이’에는 자산관리, 지급결제, 조각투자, 기업 간(B2B)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기업 54곳이 참여했다.



이번 IR 대회 1위를 차지한 패스트포워드는 하나의 앱에서 주식, 외환, 채권, 펀드, 부동산까지, 다양한 투자 자산을 한눈에 관리하도록 돕는 종합 투자정보 및 자산관리 서비스 ‘도미노’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데이터-마켓데이터 결합’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패스트포워드는 도미노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업 성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패스트포워드는 올해 1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로부터 핀테크 혁신 사례로 국내 최초 선정돼, 글로벌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주영민 패스트포워드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전 세계 금융사에 블룸버그 터미널이 한 대씩 설치돼 있는 것처럼, 도미노는 전 세계 모든 개인 투자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것을 목표한다”며 글로벌 진출 포부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로, 올해로 5회째인 행사다. 올해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