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3.01.13 09:58:18
남편 김익규 중령은 E-737 항공통제기 비행대대장
아내 김민지 중령은 C-130 수송기 비행대대장
"일-가정 양립 어려웠지만 이해와 배려로 극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 최초로 부부 비행대대장이 탄생했다. 13일 제5공중기동비행단 251공수비행대대장으로 취임한 김민지 중령(39)과 이보다 한 달 먼저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271항공통제비행대대장으로 취임한 김익규 중령(39)이 그 주인공이다.
1408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남편 김익규 중령은 F-4E를 주기종으로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전술 및 무기체계 관련 전술무기교관을 지냈다. 현재는 E-737 항공통제기 대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인 김민지 중령은 C-130 수송기 조종사로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 물자 공수작전, 2019년 레드 플래그 알라스카(Red Flag Alaska) 훈련 등에 참가한 비행시간 2000시간의 베테랑 조종사다.
공군사관학교 53기 동기인 두 사람은 졸업 후 비행교육을 함께 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조종사가 된 두 사람은 각자의 임지로 떠나 3년간 청주-부산 장거리 연애 끝에 2009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