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화폐 다온, 11~12월 월 60만원 충전 가능…인센티브 확대
by이종일 기자
2021.10.29 10:14:54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지역화폐 ‘다온’의 충전 한도액을 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1~15일·전국 할인행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충전 한도액을 늘리기로 했다.
인센티브 비율 10%는 그대로 유지한다. 기존 월 30만원 충전 시 3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처럼 11~12월은 월 60만원 한도에서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준다. 충전을 많이 해두면 그만큼 인센티브를 많이 받을 수 있다.
다온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구입과 충전이 가능하다. 지류식 다온은 안산지역 32개 농협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 6월부터는 삼성페이 결제도 가능해져 이용 편의가 커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날수록 안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서민경제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