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공유 오피스 지점` 오픈

by최정희 기자
2019.07.29 09:15:39

위워크 선릉3호점 빌딩 15층에 열어

(출처: 유진투자증권)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공유 오피스 지점인 ‘위워크 프론티어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들은 위워크 프론티어점에서 소모임, 스터디, 미팅 등 자유롭게 금융투자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점 내 별도의 고객 전용 공간을 구축했다. 위워크 빌딩 공용 회의실에선 금융강좌, 정기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자산관리, 투자 및 세무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전담 PB도 상주한다.

위워크 프론티어점은 위워크 선릉3호점 빌딩 15층에 위치해있다. 벤처기업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공유 오피스 빌딩의 특성을 반영해 스타트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까지 기업 운영 전반에 관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모주 청약과 주식, 채권 등 실물 입출고 등 일반적인 지점 업무 대신 금융 큐레이터, 1대 1 멘토링 등 고객 컨설팅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홍윤선 위워크 프론티어점장은 “기존의 딱딱한 증권사 지점의 이미지를 벗어나 네트워킹 파티, 공연 관람, 문화 체험 등 재미있고 유익한 이벤트가 항상 열리는 지점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위워크 프론티어점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말까지 해당 지점에서 유진투자증권 신규 계좌를 개설할 결우 스마트폰 거치대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계좌 개설 후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하면 미니 마사지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