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필호 기자
2018.04.13 09:11:10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JYP Ent.(035900)가 올해 2분기와 3분기 최대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일 오전 9시8분 현재 JYP Ent.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3%(450원)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6억원과 8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4월 컴백한 트와이스는 선주문 앨범(35만장)만으로도 이미 자체 최고 기록(32만장)을 넘어섰으며 5월 한국, 일본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아시아 투어(13만명)가 진행되고, GOT7도 8월까지 월드 투어(13만명)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는 트와이스의 6월 일본 콘서트 반영으로 사상 첫 분기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국 텐센트 남자 아이돌 2팀 모두 흥행에 실패한다는 가정하에 2020년 목표 시가총액은 1조6000억원”이라며 “10년 간 고생한 JYP가 턴어라운드한지 이제 3년차다. 성장 잠재력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