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6.05.06 23:27:45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는 8일 가습기 살균제 및 미세먼지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이번 당정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 정진적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선자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당선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대 국회 새누리당 차기 원내지도부가 첫 당정협의에 나서는 것.
특히 야권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대책과 관련해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등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촉구한 데 이어 새누리당 역시 가습기 살균제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하면서 피해대책 마련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 “옥시 측은 진정성을 갖고 정부가 안 나서도 될 정도로 피해자 보상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