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국교육원, 한미대학생 연수취업자 간담회 열어

by김혜미 기자
2014.08.06 10:34:43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은 5일(현지시간) 한미대학생 연수취업(WEST) 선발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WEST 프로그램은 어학연수와 인턴취업을 연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8월부터 5년간 추진, 종료됐으나 지난해 5년 추가 시행이 결정됐다. 일정 조건을 갖춘 지원자들 가운데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5개월 간 영어 연수를 마친 뒤 12개월 간 인턴 취업, 1개월 견학 등의 코스를 거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 4월부터 뉴욕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학생 40명 중 22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뉴욕 시내 패션·보험·부동산 업체 등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WEST 프로그램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뉴욕이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주최 WEST 참석자 간담회 모습(한국교육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