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by김자영 기자
2013.09.23 11:10:47

폐막뒤 서울에서 출품작 특별 상영도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아차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기아차는 지난 23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송선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주요 영화배우들과 유명 감독들에게 의전차량과 업무차량으로 K9, K7, 카니발R, 올 뉴 카렌스 등 총 130대의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영화제 기간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되는 야외 행사장 비프빌리지(BIFF Village) 내에 브랜드 홍보관을 설치한다. 홍보관 방문 고객들은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해 3D 가상 현실 속에서 영화 주인공이 되어보는 ‘DIY 미니 무비 만들기’ 체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만든 DIY 무비는 SNS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 후원사 중 최초로 영화제 폐막 다음날인 10월 13일 고객 200명을 초청해 CGV청담씨네시티 기아시네마관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을 특별 상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페이스북(www.facebook.com/kia.co.kr)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활동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 전당(센텀시티 내)과 해운대 일대에서 70개국 300편의 초청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가 ‘2013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