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0.11.19 12:43:08
(상보)내년 11월 착공..2013년 12월 준공 목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가 인도에 180만톤 규모의 고급 냉연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005490)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해외 투자법인의 소재 안정공급을 위해 인도에 냉연공장을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빌레바가드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냉연공장은 자동차용 강판을 중심으로 연간 180만톤의 고급 냉연강판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는 이 냉연공장을 내년 11월 착공해 201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 소요되는 소재인 열연제품은 이번에 1조6015억원을 투자해 신설하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등에서 주로 공급하게 된다.
인도 마하라스트라주는 인도내 자동차의 45%, 가전 40%를 생산하는 최대 상업 중심지이며, 빌레바가드 산업단지는 포스코의 가공기지가 있는 푸네와 물류기지가 있는 디기(Dighi) 항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