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외부 흔들림 없이 문화·체육·관광 정책 추진"

by장병호 기자
2024.12.12 08:33:58

12일 쟝관 주재 확대기관장 회의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에 제 역할 수행 당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가유산청과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하는 확대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5일 세종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문체부 전 직원을 만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문체부)
이날 간담회는 정치적 혼란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문화기관, 예술·콘텐츠·체육 현장 지원기관, 관광산업·스포츠산업 진흥 지원기관 등 문체부 소속·공공기관들이 제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장관은 간담회에서 대외 요인의 영향이 큰 방한 관광과 관련해 해외 시장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한국 여행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관광 관련 기관들이 주력해 줄 것을 주문한다.



콘텐츠 지원기관들에 대해서는 콘텐츠의 해외 수출과 투자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도록 미리 준비하게 할 예정이다.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극장, 국악원 등 문화기관들도 내년 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국민이 일상 곳곳에서 문화를 누리도록 힘써줄 것을 주문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5일 문체부 전체 직원들에게 외부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확대기관장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문화예술·체육·관광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