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보모터스, 정부 저PBR주 가치 제고...자동차 업종 부각 ‘강세’

by최은경 기자
2024.02.02 10:02:40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삼보모터스(053700)의 주가가 강세다. 자동차 업종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으며 삼보모터스의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2일 10시 삼보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1% 오른 608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자동차 업종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낮은 저PBR에 대한 재평가 기회가 주어져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극심한 저평가가 수년간 이어지는 자동차 업종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을 제기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24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저PBR 재무 상태가 부각되며 삼보모터스가 주목받고 있다. 삼보모터스 12월 결산에 따르면 0.4 수준의 저PBR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보모터스는 자동차의 자동변속기를 구성하는 부품 및 파이프류 제품을 전문 제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