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3.29 09:49:38
비트코인, 2만7000달러 선 유지
시장, CFTC의 바이낸스 제소 충격 소화
"비트코인 회복력에 업계도 놀라는 중"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멈추고 2만7000달러 선을 오가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간 소송전의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6% 오른 2만727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3.6% 올라, 177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 규모는 1조1500억 달러로 전일과 비교해 1.6% 늘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전날 시장을 직격한 CFTC의 바이낸스 제소 충격을 소화하며, 하루 만에 관망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