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2.02.28 10:13:19
양치질 후 자기 전 사탕처럼 먹는 유산균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혼합치열기와 겹치는 3세부터 12세 어린이를 위한 구강 및 장 유산균 ‘오라틱스 키즈’를 출시했다. ‘오라틱스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구강유산균과 장유산균을 모두 함유한 구강 및 장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올인원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이다.
‘오라틱스 키즈’ 1정에는 7차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구강 내 유해균 억제가 입증된 균주 oraCMU, oraCMS1 50억 마리, 캐나다 로셀사의 락토바실러스 장유산균 3종 50억 마리가 들어있다. 또 몸 안에서 생산되지 않는 필수 미네랄 아연을 첨가했다. 아연은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울 수 있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구강유산균은 살아있는 미생물로 입안에 정착시키기 위해 양치질 후 자기 전 사탕처럼 녹여 먹으면 좋다. 설탕처럼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당류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자는 동안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없애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입안 세균 균형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유해균 억제 효과와 내산성이 뛰어난 락토바실러스 장유산균은 장까지 살아가기 위해 마이크로캡슐 공법을 사용했다.
오라팜은 유산균을 통한 치아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50% 할인 판매한다. 2월28일부터 3월13일까지 오라팜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면 된다. 또 2월28일부터 3월30일까지 베스트리뷰 이벤트를 진행해 오라팜의 구강유산균 ‘그린브레스’ ‘오라덴티’ ‘오라틱스 키즈’ 중 하나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매주 수요일 발표한다.
‘오라틱스 키즈’에 함유된 균주 oraCMU, oraCMS1은 한국 어린이 구강에서 유래한 한국인에 맞는 토종 구강유산균이다.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 460명으로부터 1,640개의 균주를 분리하고 그 중 균주의 안전성,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탁월한 유산균 균주를 선별 분리했다. ㈜오라팜과 강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를 섭취한 시험군을 그렇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잇몸 출혈지수를 47.8% 감소시키고 치주질환과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을 79.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위생학회지에 소개된 인체적용시험 연구논문에 따르면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가 구취 자각도는 38.2%, 시험자가 직접 코로 맡아 느끼는 관능 구취는 43%, 설태지수는 4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침이 산성화되는 것을 완충시키는 타액 완충능은 20.3% 증가했다. 침 산성화는 치아를 부식시킬 뿐만 아니라 충치 원인균을 증식시켜 충치 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혼합치열기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로 이 기간 치아 관리가 평생 구강 건강을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존재하여 치열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꼼꼼한 양치질이 어렵고 단단하지 못한 유치에 남은 음식 찌꺼기, 당 성분은 유해균과 빠르게 작용하여 플라크를 형성해 치과 질환의 원인이 된다. 양치질 교육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구강청결제, 자일리톨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치과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는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세에서 14세에 가장 많은 요양급여비용을 차지하는 질환이 치아우식, 충치이며 환자 수도 치과 질환이 급성기관지염 다음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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