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영 대동 본부장, '기계·로봇·항공산업발전유공' 산업포장
by강경래 기자
2021.10.21 09:40:32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000490)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수여하는 ‘2021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자본재산업분야) 포상’에서 유장영 해외영업본부장이 농기계 수출 확대를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자본재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업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시장개척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84년부터 시행해왔다. 올해부터는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유공이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으로 통합해 유공자와 유공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유공자로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7명 △산업부장관표창 18명 총 35명이 상을 받았다.
유 본부장은 1993년 대동 창녕연구소(현 창녕개발본부) 연구원으로 시작해, 2017년 서비스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해외영업본부장으로 현재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 70개국 수출을 책임진다. 2년간 북미, 유럽, 호주 등 선진 농기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매출 신장에 일조하고 한국 농기계 회사로는 최초로 아프리카 튀니지, 에티오피아 등을 개척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농기계 위상을 높였다.
유장영 대동 해외영업본부장은 “대동이 70년 이상 구축한 제품력, 생산력, 서비스력과 글로벌 영업망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상은 대동을 중심으로 국내 농기계 산업 발전에 더 힘을 보태라는 의미라 생각하고 앞으로 지금 이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