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 출발

by오희나 기자
2019.02.27 09:13:08

개인 매수세 유입에 하루만에 ''반등''
셀트리온헬스케어·포스코켐텍·에이치엘비 등 상승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3%) 오른 748.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48.11로 상승 출발했다. 개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27일,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12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억원, 2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건설, 운송,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출판및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등이 오르고 있다. 인터넷,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 코오롱티슈진(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등은 상승세다. 반면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아난티(025980) SK머티리얼즈(036490) 제넥신(09570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