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5.03.09 09:52:4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는 영국의 게임 전문매체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2015년 Top 50 개발사’(Top 50 Developer 2015)에서 7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포켓게이머는 세계 최고 개발사를 선정하는 행사를 6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각 회사의 게임 퀄리티 등을 고려해 2014년 기준 최고의 50개 개발사를 순위별로 나열한 ‘2015년 Top 50 개발사’ 리스트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해외 유명 개발사 슈퍼셀, 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7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켓게이머는 컴투스를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는 한국의 전문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소개했다.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 주요 게임이 국제적인 인기를 모으며 2014 연간 매출의 해외 비중을 높게 상승시켰다고 설명했다.
실제 컴투스는 작년 한 해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 돌파한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낚시의 신, 소울시커 등 높은 게임성을 자랑하는 인기게임을 다수 배출했다. 각 해외 법인들을 통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유저들을 적극 공략해 역대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 관계자는 “대형 글로벌 경쟁사들과 견주어 국내 기업을 대표해 최고 개발사 Top10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다”며, “컴투스는 2015에도 더 좋은 게임과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게임 개발, 플랫폼 개발 및 게임 사업 부문에서 경력직 인재 채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획/PD, 디자이너, 프로그래머(서버/클라이언트), 게임 보안 등 게임 개발 부문과 플랫폼 개발 및 게임사업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 업무 경력 1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일자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로 컴투스 온라인 채용 사이트(recruit.com2us.com)의 원클릭 채용 배너를 클릭한 후 성명, 경력, 수행 프로젝트 등 간략한 정보 및 주요 경력만 작성하면 입사 지원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