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3.07.23 11:17:3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철강주들이 철강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6분 포스코(005490)는 전날보다 3.23% 오른 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UB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004020), 현대하이스코(010520) 대한제강(084010) 풍산(103140) 등이 함께 오르고 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로 일본 철강사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도요타-신일철이 2년 만에 차 강판 가격을 10% 인상했다”며 “중국과 국내에서도 철강 가격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