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2.06.20 11:18:0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5.66포인트(0.33%) 오른 1897.95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부양 기대감으로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페인 국채 입찰 부진과 미국의 부진한 경기지표가 이어졌지만 부양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코스피도 개장 직후 이같은 기대감에 1900선을 회복했지만 관망 심리가 퍼지면서 상승폭을 줄인 상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7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순매수를 보이던 기관은 6억원의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은 20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 402억원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종이 전기가스 등이 1% 이상 오름세고 음식료와 운수창고 전기전자 건설 통신 등도 강세다. 그밖에 화학 서비스 철강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4% 오른 1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미국 컨트롤러 업체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SK하이닉스(000660)는 2.7%의 강세를 띠고 있다. 그밖에 한국전력(015760)이 1.6%, NHN(035420)이 0.8%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