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1.05.06 10:42:2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214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0.45포인트(1.85%) 내린 2140.19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급락으로 인해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정유주는 크게 조정을 받고 있고, 태양광주도 급락세다. 반면 그간 가격 압력을 받았던 항공주들의 상승세가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대비 8% 이상 급락했고, GS(078930)와 S-Oil(010950)도 7% 이상 떨어지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들도 급락 중이다. OCI(010060)가 전거래일 대비 7%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신성솔라에너지(011930)도 6%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항공주는 국제 유가 하락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한항공(003490)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요금인상 기대감으로 전기가스업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4% 급등세이고 대한가스(026870) 한국가스공사(036460)도 1% 이상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