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10.03.05 11:53:59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정유업계가 경찰청에 5억원 상당의 순찰용 자전거와 안전모를 기증했다.
오강현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방문해 4대 정유업체를 대표해 강희락 경찰청장에게 순찰용 자전거 3100대와 안전모 3500개를 기증했다.
SK에너지(096770),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은 녹색치안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이 보유한 순찰용 자전거 두 배 규모의 자전거를 기증한 것.
경찰은 순찰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지역을 순찰하기 위해 현재 순찰용 자전거 1494대를 보유하고 있다.
정유업계는 지난 2008년 12월 사회공헌기금 3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취약 계층의 난방 연료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