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5.02.14 07:39:2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오픈AI를 활용한 B2C 서비스 시도에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5만 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만 200원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 감소한 1조 9600억원,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1067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화했다”며 “게임즈가 주요했고 페이·모빌리티가 예상을 상회했고 콘텐츠는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4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페이·모빌리티의 성장, 콘텐츠 신규 플랫폼 성과가 반영된다면 상반기가 바닥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투자자들은 카카오톡의 변화가 궁금했다”며 “최근 오픈 AI와의 협업을 발표한 만큼 어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투자자 이목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chat GPT 서비스가 카카오톡 내에서 구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화 내 ‘’을 통해 검색이 이루어지듯 ‘%’를 입력하면 chat GTP 명령어로 구현되거나 명령어로 택시 호출 등이 가능해진다”고 봤다.
이어 “또한 chat GPT 탭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DA 수익뿐 아니라 카카오의 지도·커머스 기능과 결합되어 광고 외 추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또 “광고에 가장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역시 피드 도입”이라며 “피드 광고 단가 및 효과를 고려하면 동 모델이 안착할 경우 광고는 한동안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딥시크를 받아들인 중국 플랫폼주의 강세가 이야기하듯 서비스 전쟁으로 넘어갔다”며 “오픈AI라는 가장 인정받는 기술을 활용한 B2C 서비스를 시도하는 동사에 대한 재평가가 2025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