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T 소프트웨어, 여의도 이어 마곡에 신규 오피스 오픈
by이윤정 기자
2023.03.31 09:25:3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트남 IT 서비스 제공업체 FPT 소프트웨어는 기존 여의도 오피스에 이어 마곡동에 신규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오피스는 FPT 소프트웨어의 세계 64번째 오피스다.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FPT 소프트웨어는 베트남 IT 회사 중 한국 시장에 2개 오피스를 개설한 최초의 회사가 됐다. 한국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신규 오피스를 통해 기존 고객들과 더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베트남 국회 부의장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국회 대표단 부의장 겸 주한 베트남 대사 응우옌 부 퉁(Nguyen Vu Tung), FPT 코퍼레이션 회장 쯔엉 지아 빈 박사(Dr. Truong Gia Binh),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최고경영자 하민 투안(Ha Minh Tuan)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 파트너 회사들의 고위 경영진 및 기타 귀빈들도 자리했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코퍼레이션 박사는 “우리의 비즈니스 철학은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FPT 소프트웨어의 한국 두 번째 오피스는 우리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시간과 지역에 관계없이 고객과 연결하고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민 투안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는 “신규 사무소는 한국의 IT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디지털 혁신과 같은 기술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다. 이 신규 오피스를 통해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현지 고객이 디지털 인재와 신기술에 대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025년까지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매출을 약 6배 증가시키고, 인력을 충원하고 글로벌 배송 센터가 되도록 확장해 이 지역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상위 50대 글로벌 디지털 혁신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