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2.10.21 10:18:10
‘학교폭력 피해 치유센터’ 대전 해맑음센터 방문
벽화 그려 주위 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감 제공
“회사 보유 제품·기술로 지역 사회에 도움될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애경케미칼과 애경특수도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중 하나로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애경케미칼(161000) 대전 연구소와 애경특수도료 직원 50여명은 지난 19일 대전 해맑음센터를 방문해 강당 건물 앞면과 뒷면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벽화 그리기 활동에 사용한 친환경 페인트는 애경케미칼과 애경특수도료에서 생산해 제공한 제품이다.
앞서 애경케미칼은 노후 복지시설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서도 자체 생산 원료를 활용한 벽지와 장판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이날 새롭게 단장한 해맑음센터는 폐교 건물을 활용해 운영 중인 학교폭력 피해 치유센터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본 학생들을 치유해 학교로 복귀하게끔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애경케미칼과 애경특수도료는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주위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페인트의 다양한 색채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선사하고자 했다. 아울러 애경케미칼은 해맑음센터 학생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과거엔 단순한 봉사 활동 식으로 진행됐던 벽화 그리기가 정서 치료와 복지 차원에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기술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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