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텍 고예성 대표, ‘2021 여성벤처 주간행사’ 중기부 장관상 수상
by이윤정 기자
2021.11.05 10:36:4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소장비 전문기업 주식회사 크린텍은 고예성 크린텍 대표가 지난 4일 ‘2021 여성벤처 주간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고예성 대표는 세계 최초로 건식 노면 청소 및 살수 겸용 전기식 도로청소차 ‘크린스카이 2.0K’을 개발했다. 뛰어난 기술력과 미세먼지 및 폭염 등 환경문제의 해결책으로 공익성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도전적인 벤처정신을 비롯해 여성 벤처기업인으로서 사회적·산업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직무발명보상제도와 미래성과공유제도 도입은 물론 실제 보상지급으로 임직원과의 상생 의지를 실현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 및 여성벤처협회 위상을 높이는데도 큰 몫을 했다는 것이 주요 수상요인으로 손꼽혔다.
고예성 대표는 “여성의 시각에서 새롭고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수용과 포용을 핵심 경영 원칙으로 삼은 끝에 혁신적인 기업문화와 오늘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며, 여성벤처기업인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린스카이 2.0K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존 도로청소차와 달리 대용량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는 100% 친환경 전기 도로청소차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능인증서(우선구매대상 기술 개발 제품) 획득을 비롯해 자동차 안전 검사증 획득, 고효율 전기 청소차 및 살수 기능 전기 청소차 등 2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