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리틀송뮤직, NFT 음원 선보인다

by김국배 기자
2021.09.03 10:33:12

리틀송뮤직 음원 소유권 NFT 판매 지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는 뮤직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개발사 리틀송뮤직과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NFT 마켓 ‘메타파이’에 ‘음원’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리틀송뮤직이 기획·제작하는 음원 소유권의 NFT 판매와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코인플러그)




회사 측은 “NFT 음원 저작권 거래 시장 활성화와 음악 저작권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메타파이에서 오는 9일 처음 선보일 NFT 음원은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아봤어’라는 제목의 디지털 앨범으로 총 일곱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론칭을 기념해 최종 낙찰자에게는 순수창작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플랫폼 ‘BGM팩토리’에서 3만여 곡을 들을 수 있는 12만원 상당의 무료 이용권(1년)이 제공된다.

또 메타파이에서 판매되는 리틀송뮤직의 음원 파일은 대리 중개가 아닌 업무상 저작물 형태로 직접 제작돼 저작권 문제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틀송뮤직이 직접 제작한 음악 IP로 배경음악 관련 저작권 문제를 종식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