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3.05 09:28:46
2007년부터 식량부족국가로 지정
"적은 양의 식품 섭취 수준, 다양성 부족"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의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재지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자연재해의 영향 탓이다.
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FAO는 올해 1분기(1~3월)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 45개국에 포함했다.
FAO는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접근하기 힘든 나라’로 분류하고 북한 주민 대부분 적은 양의 식품 섭취 수준, 다양성 부족, 경기 침체와 홍수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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