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영어 뮤지컬 ‘로빈후드’ 오픈

by김아라 기자
2019.03.07 09:09:42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9일부터 체인지업캠퍼스 파주본부에서 영어뮤지컬 ‘로빈후드’를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원어민 교사들과 관객들이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춤추고 노래하며 소통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관객들은 뮤지컬을 통해 쉽고 유익한 표현들을 접하면서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

이번 영어뮤지컬은 영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등 이미 다양한 분야에 소재로 쓰였던 ‘로빈후드’ 이야기가 모티브다. 잉글랜드 민담에서 비롯된 로빈후드 다양한 에피소드 중 ‘사랑’을 주제로 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등장인물은 로빈후드, 메이드 마리안, 스칼렛, 터커, 존, 페디 총 6명으로 나쁜 왕자 존에게 납치된 스칼렛을 영웅 로빈후드와 마리안이 협심해 존을 물리치고 스칼렛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준다는 줄거리다.



영어뮤지컬은 개인, 단체 방문객 모두 관람 가능하지만 주중(수~금)에는 일 1회(11시) 공연으로 사전 예약된 단체만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20% 할인된 8000원이다.

주말에는 개인 1만원, 단체 8000원으로 일 2회(11시, 14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개별 방문객을 위한 가족체험권이 특별 할인 중이며, 가격은 3인 가족(영어뮤지컬+홈베이킹) 4만원, 4인 가족(영어뮤지컬+홈베이킹) 5만원으로 현장 매표만 가능하다.

‘체인지업캠퍼스’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할 경우 1000원이 추가로 할인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체인지업캠퍼스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영어뮤지컬을 통해 보다 쉽고 즐겁게 영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소재 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