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선화 기자
2016.04.04 10:05:20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P2P 대출 플랫폼 ‘펀다’가 스타트업 경영컨설팅사인 세븐엔젤스홀딩스으로부터 10억원을 유치했다.
4일 펀다에 따르면 세븐엔젤스홀딩스가 이번 양해각서체결(MOU)로 투자하는 금액은 1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지역상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펀다의 P2P대출 서비스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뤄졌다. 또한 세븐엔젤스홀딩스가 보유한 경영컨설팅 노하우로 펀다의 성장 속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P2P금융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P2P대출 시장의 새로운 영역 모색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발한 논의와 연구 추진에 적극 협조하여 공동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박성준 대표는 “세븐엔젤스홀딩스 투자 유치를 통해 펀다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며 “향후 투자자 보호장치를 강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