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중소 숙박업소 관리 플랫폼 '자리' 출시
by강경록 기자
2015.12.23 09:38:05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숙박업소를 위한 고객·예약 관리 통합 플랫폼인 ‘자리’(ZARI)를 22일 공식 출시했다.
자리는 올 2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자리는 대형 호텔을 제외한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 펜션 등 중소 숙박업소의 예약 및 고객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대다수 중소 숙박업소는 지금까지 맞춤형 관리 플랫폼이 없어 장부로 어렵게 관리하거나 고가의 호텔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다.
앞으로는 자리를 활용하면 관리가 더욱 쉬워질 뿐 아니라 프로 버전을 제외한 기본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자리는 국내 최초로 아고다,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등 해외 온라인 여행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시간 동기화 기능인 ‘채널 매니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널 매니저는 새로 발생하는 예약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에 반영하는 기능이다.
김지호 자리 대표는 “실제 숙박업계 경력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서비스”라며 “국내 중소 숙박 공급자들이 자리와 함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리는 옐로모바일의 여행부문 자회사 옐로트래블의 신설 법인인 옐로트래블랩스에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