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이제동 선수, 도서 수익금 기부 협약식

by이진철 기자
2015.10.14 09:52:4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스타 프로게이머 이제동 선수가 이달 출간하는 ‘나는 프로게이머다’의 출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도서출판 새빛과 이제동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회사인 콩두컴퍼니는 구송장학재단과 함께 도서 수익금을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향후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기부, 스타 만남행사 등 ‘희망스토리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입양아 지원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여러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다.



출간예정인 ‘나는 프로게이머다’는 프로게이머 이제동 선수의 꿈과 도전을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힘이 될 능동적 삶의 에너지를 전하고자 하는 책이다.

전익균 도서출판 새빛 대표는 “이 책은 단순한 프로게이머의 게임관련 이야기가 아닌 프로게이머의 고민, 애환, 도전등을 통해 삶의 자세와 깨달음을 어린 학생들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익균 도서출판 새빛 대표(오른쪽부터)와 서경종 콩두컴퍼니 대표, 장문석 구송장학재단 이사장이 이제동 선수의 ‘나는 프로게이머다’의 도서 수익금 기부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도서출판 새빛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