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4.01.17 11:06:55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가 IPTV서비스인 ‘올레TV’를 통해 야구에 이어 ‘스마트 농구중계’ 서비스를 내놨다.
스마트농구중계는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면서 시합 및 선수 데이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Spotv’채널을 통해 농구 경기 영상뿐만 각 팀의 득점 현황과 선수들의 활약도 및 파울 개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함게 보여주는 것. 스마트폰으로 별도로 검색하기보다는 TV에서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대한 것이다. 리모컨 ‘Red’ 버튼을 누르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프로농구 시즌이 종료되는 올 4월까지 지원되며, 올레tv스마트에만 적용된다. 경기 정보는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KT미디어허브 관계자는 “농구 경기 시청 중 관련 정보 확인을 위해 PC나 스마트폰을 켜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다”며 “경기 흐름을 보다 쉽게 파악하게 돼 경기 몰입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KT미디어허브는 올레tv모바일에서도 ‘스마트 농구 중계’를 서비스한다. 올레tv모바일 이용자는 17일부터 실시간 농구 경기 정보와 함께 실시간 문자 중계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농구 하이라이트 VOD도 제공된다.
올레tv모바일은 또 ‘짧은 영상(Shortclip)’을 미리 본 뒤, 풀 영상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 ‘TV 속 뜨거운 1분’을 서비스도 내놨다. 지상파 및 종편 채널 프로그램의 1분 분량 인기 영상을 무료로 본 뒤 재미있으면 VOD를 결제해 보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