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12.03 10:32:5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게임센터를 통해 지방 소재 개발사들과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아프리카TV는 지난달 29일 광주진흥원과 관할 지역 소재의 모바일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위한 채널 구성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관계자는 “간담회에는 광주진흥원 주요 인사와 이갑형 인터세이브 대표를 비롯해 광주 소재 개발사 8곳의 대표가 참석했다”며 “아프리카TV 게임센터에 대한 입점 혜택, 지방 소재 개발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등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세이브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휴먼팩토리’를 내년 1월 중 게임센터에 출시하기로 했다. 상생협력에 대한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준수 아프리카TV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방 소재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센터 입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프리카TV는 우수한 게임 라인업을 확보해 플랫폼에 더욱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광주 지역을 시작으로 각 지역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