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행사

by정태선 기자
2013.10.23 10:38:46

물품 1만여점 기증

신정환 동국제강 부사장(왼쪽 첫번째)과 홍명희 아름다운 가게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동국제강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를 열고 기증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동국제강은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23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를 열었다.

동국제강은 이 날 페럼타워 3층에서 열린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30일부터 2주에 걸쳐 동국제강 5개 사업장과 유니온스틸 등 8개의 계열사로부터 총 1만여점의 물품을 모았다.

이 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일일 점원으로 참여해 기증품을 판매했다. 기증된 물품과 천만원 상당의 판매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된다.



동국제강 신정환 부사장은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어느덧 7회째를 맞이 한다” 며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재활용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그룹 임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선별하여 판매하는 경매이벤트를 진행하여 큰 인기를 모았다.
신정환 동국제강 부사장(두번째열 왼쪽 8번째)와 홍명희 아름다운 가게 이사장(같은 열 왼쪽 9번째)이 23일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