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연합뉴스 기자
2013.07.28 21:52:13
(니스<프랑스> AFP=연합뉴스) 프랑스 남동부 휴양도시 칸에서 28일(현지시간) 한 명의 무장강도가 4천만 유로(약 590억원) 상당의 보석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대낮에 칸 해변의 칼톤호텔에서 열린 보석전시장에 침입해 보석을 절취했다.
피해 호텔 측은 이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칸국제영화제로 잘 알려진 이 도시에서는 종종 거액의 강도사건이 발생한다.
지난 5월에도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인 쇼파드가 영화제 참석자를 위해 준비한 140만 유로 상당의 보석이 도난당했다.
작년 이 기간에도 축구 스타들이 착용했던 40만 유로 상당의 시계 4점이 도난당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