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D TV, 유럽서 잇따라 호평

by윤종성 기자
2012.07.26 11:00:53

獨 유력지 ‘하이파이 테스트'', 55LM960V ‘테스트 위너''로 선정
英 소비자연합 발행 월간誌 ‘위치'', 47LM860 올해 최고모델로 선정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의 시네마3D 스마트 TV가 유럽의 양대 TV 시장인 독일과 영국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LG전자(066570)는 자사의 시네마3D 스마트 TV가 독일의 3대 AV(오디오/비디오)평가 매거진인 ‘하이파이 테스트(HiFi Test)’로부터 최고제품인 ‘테스트위너(Test Winner)’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잡지는 주요 브랜드의 55인치 LED TV 제품 4개를 화질·사운드·하드웨어/소프트웨어·사용성 등의 항목에서 평가한 결과 LG전자 최고급 모델인 55LM960V에 최고등급을 부여했다.

시네마3D 스마트 TV는 평가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질’에서 평가대상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영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매거진 ‘위치(Which?)’는 LG전자의 47인치 시네마3D 스마트 TV(모델명: 47LM860)를 ‘베스트바이(Best Buy)’로 추천했다.



‘위치’는 이 제품에 올해 영국에서 출시된 TV 중 최고 점수인 74점을 부여했다. ‘위치’는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월간지로 70여 만 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위치’는 시네마3D 스마트 TV의 ‘뛰어난 HD 화질과 사운드’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으며 3D 기능도 호평했다.

또, 스마트 기능과 웹 검색을 더욱 더 편리하게 해주는 매직 리모컨도 주목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TV 시장 규모는 5500만 대다. 이 중 독일과 영국에서 각각 1010만 대, 980만 대가 팔렸다.

유럽에서 판매된 TV 3대 중 1대가 독일과 영국에서 팔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