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몽골에 `카스 희망의 숲` 조성

by정태선 기자
2012.05.30 10:42:26

3년째 몽골 사막화 방지 노력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NGO단체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환경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카스 희망의 숲 가꾸기` 조성사업을 벌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에서 판매되는 `카스`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국토의 50%가 사막인 몽골의 울란바토르 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테렐지 국립공원에 나무를 심는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 환경봉사단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의 에르덴 솜 지역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조림활동을 펼쳤다. 특히, 오비맥주 봉사단원 외에도 몽골의 미래를 짊어질 현지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몽골의 사막화와 황사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함께 힘을 모았다.

오비맥주는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매년 더욱 확대해 제1의 수출국인 몽골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