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거대 광대뼈 성형녀 "아름다운 괴물, 내 얼굴 만족해"
by정시내 기자
2021.08.26 09:49: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광대뼈 성형수술을 한 우크라이나의 30대 여성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방송 itv ‘디스 모닝(This Morning)’은 우크라이나 여성인 아나스타시아 포크레슈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 아나스타시아 포크레슈크 성형 전후 모습. 사진=i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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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슈크는 지난 2년간 직접 자신의 광대뼈 부위 등 얼굴에 필러 주사를 놨다고 밝혔다.
포크레슈크는 “시청자들이 그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말에 “난 내 얼굴에 만족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예쁜 괴물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이 불만이어서 시술을 받았냐”는 질문에 “2년 전 내 사진을 보고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했다”면서 “뺨과 입술, 턱에 보톡스 시술도 받았다”고 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스티븐 해리스 박사는 “외모가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정상 수준을 벗어나게 되면 감당하기 힘들어진다”면서 “신체적·심리적 건강의 한계를 넘어서는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포크레슈크는 “박사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내가 기이해 보일 수 있지만, 나는 시술받기 전보다 현재가 훨씬 더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미친 사람도 바보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다. 내 주변 누구도 내게 시술이 과하다고 말하지 않으며, 유명인 외모에 영향을 받은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