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8.02.19 09:53:4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투온(201490)이 강세다. 가상현실(VR) 게임 시장이 커지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51분 미투온은 전 거래일 대비 4.81% 오른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큘러스 고(Go)출시와 함께 VR 게임이 성장할 것”이라며 “오큘러스 고는 스마트폰을 부착하지 않는 운영체계이기 때문에 사용자 확장성 측면에서 가능성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투온이 최초의 VR카지노 게임을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현 주가는 지난달 말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국면으로 연초부터 반영한 VR게임 출시 기대감은 대부분 반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