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6.08.10 09:22:2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갤럭시 노트7’ 가입자를 위한 차별화 혜택 프로그램 ‘T갤럭시 클럽’을 19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T갤럭시 클럽은 △가입 1년 후 사용 중인 폰을 반납하고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 면제 △월 이용료를 납부하는 동안 분실 · 파손 보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 연계 프로그램이다.
T갤럭시 클럽 고객은 이용료 월 9900원을 1년간만 납부해도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 면제 혜택(최대 49만4450원)을 받을 수 있다.
T갤럭시 클럽은 기존 기기변경 프로그램 대비 휴대폰 분실, 파손 시 보험 혜택이 큰 강점이 있다. 가입 고객은 폰 분실 시 최대 45만 5000원(최대 3회)을 지원 받는다. 파손 부위나 횟수에 관계없이 수리비의 70%(총 65만원 한도)도 보상 받을 수 있다.
가입처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T갤럭시 클럽’은 전국 대리점·판매점,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공식 온라인몰(www.tworlddirect.com) 등 SK텔레콤 상품을 판매하는 어느 곳에서나 10월 말까지 가입 가능하다. 단 24개월 할부, 선택약정 할인으로 가입 가능하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프리미엄폰을 쓰는 고객 약 70%는 동일라인업의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있어, 이 고객들의 단말 교체 편의를 위해 ‘T갤럭시 클럽’을 출시하게 됐다”며 “당사 만의 혜택인 ‘노트7 전용 신용카드’와 함께 이용하는 경우 고객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갤럭시 클럽‘ 출시를 기념해 1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갤럭시노트7 사전예약 고객 등을 초청해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의 ‘클럽 파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