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르비텍, 이틀째 급등…항공부품 업체로 성장 기대감

by임성영 기자
2015.03.26 09:45:5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오르비텍(046120)이 이틀째 강세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항공 부품업체로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오르비텍은 전일대비 9.92% 급등한 4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르비텍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밝혔다. 총 양도 주식은 141만 주, 금액은 총 100억원(주당 7092원)으로 이는 기존 대주주지분 22.43%에서 17.44%를 양수도하는 계약이다.

회사 측은 지난 2013년부터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 부문의 강화를 위해 국내항공기 제조분야 전문가인 김희원아스트 대표가 보유한 에이치더블유매니지먼트에 주식을 양도하고, 향후 경영권을 양도함으로써 본격적인 항공기 부품제조 전문업체로 탈바꿈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