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연합, 경제정당 돼야…서민경제 대안 제시"

by문영재 기자
2015.02.24 09:35:30

[이데일리 문영재 강신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4일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는 것이야말로 새정치연합이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설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실패를 비판하는 것으로 끝나선 안 되고 비판과 함께 서민경제 파탄을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새정치연합은) 민주주의와 인권, 복지, 노동, 생태, 환경은 물론 애국, 통일, 자치분권 모두 새누리당보다 월등히 좋은 가치를 갖고 있다”며 “이에 더해 유능한 정당, 이기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도 중요한 가치인 만큼 당력을 그 방향으로 모아가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독선과 독단하지 않고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민주적으로 당론을 모아간다면 어려운 일이 없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