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홍 동래우리들병원장 취임
by이순용 기자
2014.01.03 12:12:5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박찬홍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동래 우리들병원 신임 병원장에 취임했다.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찬홍 병원장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듀크대(Duke University) 메디컬 센터에서 교환교수로 연수한 후 2008년부터 대구 우리들병원 부원장으로 근무했다.
박찬홍 병원장은 주사바늘처럼 가는 관을 이용한 척추 신경성형술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뿐만 아니라, 생명과학분야의 SCI급 국제학술저널 ‘Pain Physician’ 에 요추 추간공협착증 환자에서 추간공을 통한 신경성형술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 외 60편 발표하는 등 학술연구에도 적극적으로 매진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한통증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찬홍 병원장은 ‘국제 중재적 통증의학 전문의(FIPP, 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자격을 취득했으며, 국내 통증의학과 의사 중 최초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미국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 모두 등재, 미국 선정 한국 내 신경성형술 교육자로 지정(2012)되는 등 통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실력자다.
박찬홍 병원장은 “우리들병원 하면 척추 수술을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 실제로 척추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10% 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동래 우리들병원은 전국 10개 우리들병원 중에서도 유일하게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척추 질환을 치료하는 곳이다. 척추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거나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근본적인 원인치료를 원하는 경우, 또 수술 후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도 비수술 치료가 해법이 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척추 비수술 치료의 새 장을 열어가도록 동래 우리들병원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