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1.04.13 10:04:1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1분기 부진한 성적을 내놓은 신세계(00417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열악했던 할인점 업황과 수익성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1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75%(4500원) 오른 26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실적이 발표된 이후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1분기 실적이 예상했던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김장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업황은 경기순환적 측면에서 바닥은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할인점 업황 악화와 중국사업 부진 등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