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반두 들고 동심으로~
by편집부 기자
2010.07.22 10:50:16
[이데일리 편집부]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경북 최북단 봉화에서 펼쳐지는 `2010 봉화은어축제`.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는 7. 31(토)~8. 8(일)까지 9일 동안 `가족과 함께 떠나는 동심여행 봉화로`라는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이들과 함께 맑은 물속에서 은어를 찾아다니며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야간고기잡이 등을 비롯해 수상 자전거, 뗏목 타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손수 잡은 은어를 맛볼 수 있는 은어숯불구이 코너가 마련된다. 구이뿐만 아니라 은어죽, 은어 튀김, 은어회 등 은어의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은어먹거리촌도 운영한다.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은어 물놀이장,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그리고 만드는 자연 미술체험, 천연염색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포토존에서는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어 오래도록 추억에 남길 수 있으며, 은어 마차 트레킹, 로봇바이크 등 한여름 무더위에 쉽게 지치고 싫증을 내는 어린아이들이 환영할 만한 놀이도 있어 부모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일이다.
무엇보다 `2010봉화은어축제`는 방문관광객을 위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KBS TV `후토스 시즌2` 촬영장이 축제장에 조성되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입구 및 내성대교 난간에 은어캐릭터 소망등을 밝혀 축제장 야경을 한층 아름답게 꾸며줄 전망이다. 특히 본인이 직접 신청한 소망등과 문안을 확인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봉화의 맑은 밤하늘과 소망등이 연출하는 조화로운 장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특히, 봉화은어축제는 지자체 축제전문홍보브랜드 `더 카니발`이 발표한 7~8월 중 가보고 싶은 축제 설문결과에서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방학 중 자녀와 함께 가 보고 싶은 축제로 많은 추천을 받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