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이랑 기자
2010.01.20 10:53:07
[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실적 호조가 예상되면서 현대제철(004020)의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철강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40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일보다 0.84% 오른 9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인 9만74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신한금융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고로 완공에 따른 고정비 상승에도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도 고로 가동과 함께 순이익이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9.2% 높인 1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포스코(005490)를 비롯해 철강주가 나란히 상승 중이다. 포스코는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를 지속, 2.48% 상승한 61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제철(016380)(1.90%), 현대하이스코(010520)(1.45%), 고려아연(0.81%), 동국제강(001230)(0.59%)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